안녕하세요. 무비무비입니다.
작년부터 이어진 금리 인상여파로 아파트 가격의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었는데요.
요즘 아파트 가격의 반등이 일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올해 상반기부터 금리 동결, 대출 규제 완화 등이 맞물려 서울 아파트 시장의 급매물이 소진된 데 이어 거래량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서울 강남권을 중심으로 나타난 아파트의 가격 회복세가 "상승세"로 돌아서는 지점에 이르렀다고 판단한 집주인들이 서둘러 매물을 거둬들이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를 뒷받침하듯 서울 아파트 거래량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6월 8일 현재 서울부동산정보광장 사이트에서 부동산 거래현황을 살펴보면, 올해 들어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작년 하반기와 비교해 확연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2년 7월부터 645건을 기록한 서울 아파트 거래는 2023년 1월 1417건, 2월 2457건, 3월 2980건, 4월 3188건, 5월 2375건으로 집계되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의 주간아파트동향에 따르면, 2023년 3월 13일 기준 매매수급동향이 전국 75.4에서 5월 29일 기준 84.8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서울은 3월 13일 기준 68.4에서 5월 29일 기준 83.1으로 14.7이나 상승하였습니다. 매수심리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네요. 집을 사려는 사람이 증가했다는 의미입니다.
최근 경제 분야의 뉴스를 뜨겁게 달군 "역전세"의 우려로 집값 반등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셋값마저 반등을 시작하고 있어 집값 바닥론에 힘을 싣고 있습니다.
전국의 전세수급동향은 2023년 3월 13일 기준 74.4에서 5월 29일 기준 85.7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서울의 전세수급동향은 같은 기간을 비교했을 때, 3월 13일 기준 65.2에서 5월 29일 기준 84.8로 19.6이나 상승했습니다.
지표가 나타내듯이 지금이 정말 집값이 바닥을 치고 반등하려고 하는 것일까요?
저도 7월 초에 이사를 앞두고 있는데 본인이 소유하고 있는 아파트의 가격이 오른다는 것은 기분이 좋은 일이겠죠.
하지만 아직 시중은행의 금리가 높은 편이고, 주담대의 금리가 높은 상황에서 얼마나 집값이 상승할지는 예측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부동산 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6월 2주 아파트 관련 부동산 지수 알아보기 (서울 아파트 거래량 / 매매수급동향 / 전세수급동향) (0) | 2023.06.15 |
---|
댓글